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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insight by Visionary View

김민재 축구선수 은퇴 시사 충격 인터뷰

by ReelMind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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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축구선수 은퇴 시사

3월 28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체제의 2번째 평가전을 치뤘다. 경기후 선수 인터뷰 중 수비수 김민재가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언급하여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적 첫해부터 나폴리 수비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과 적극적인 공겨겨 가담으로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의 공식경기 36경기 중 35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활약속에 나폴리는 또한 세리에A 최소 실점 선두(16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12경기를 남은 상황이다. 2위는 인터밀란이 승점 50점인데, 나폴리는 현재 승점 68점이니 인터밀란보다 18점 앞선 상황이다. 이전에 나폴리에서 전설의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1989~1990시즌 이후로 33년 만의 리그 우승이 가까워졌다. 하지만 리그에서의 훌륭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이 패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와 28일 우루과이와의 2경기 동안 4실점을 허용했으니 김민재 선수로서는 리그에서의 활약이 무색하게 책임감을 느꼈을 법도 하다. 김민재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에서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며 수비에서 집중력과 소통을 언급했는데, 수비 조직력을 올려야 한다는 취지의 대답을 했다. 문제는 김민재 선수가 은퇴를 시사하는 인터뷰를 했다는 것인데, 이 대답은 취재진 중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김민재 선수는 "많이 힘들다"고 운을 뗀 뒤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진 상태다. 대표팀보다 소속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장 인터뷰 분위기는 당연히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고, 취재진 중 누군가가 조율이 된 뒤에 나온 발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조율됐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오늘은 이 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이적설 때문에 힘든 것이냐는 질문도 나왔다. 김민재 축구선수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면서 일부 긍정하는 대답을 하기도 했지만 축구적으로 다양한 이유 때문이라고 대답하여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이날 인터뷰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김민재 선수가 여러모로 현재 힘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본인이 멘탈적으로도 무너졌다는 발언을 직접적으로도 했는데, 현재 가장 그럴 듯한 이유는 김민재 선수가 체력적으로 너무 빡빡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유가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 어찌됐든 본인의 힘든 심경과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이상, 김민재 축구선수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축구팬들에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항상 수비불안을 지적받는 대표팀에서 김민재 선수같은 월드클래스 센터벡이 빠진 다는 건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전력손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금일로 A매치를 끝낸 김민재 선수는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쉬웠던 우루과이전

김민재 축구선수 은퇴

이날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포지션에는 황의조 선수가 출전했다. 황의조 선수 대신 손흥민 선수가 원톱으로 나서는 선택지는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기는 하다. 공격 2선에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정우영(알사드)와 황인범이 자리 잡았다. 수비라인은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선수로 구성되었다. 수문장은 조현우. 경기가 시작 되고, 전반 10분 우루과이의 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왼쪽 코너킥을 오른발로 올린 것을 공격 가담한 중앙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홀로 날아올라 선제 헤딩골을 가져갔다. 이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팽팽하게 0-0의 무승부로 끝난 적이 있기에 전반전 무실점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아쉬운 실점이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전 남은시간엔 결정적인 기회 없이 0-1 스코어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6분후 대한민국은 반격을 시작했다. 왼쪽에서 이재성이 센스있게 얼리 크로스를 내줬고, 그 공은 우루과이 수비 산티아고 부에노를 맞고 튀었다. 이 튄 공을 이기제가 왼쪽에서 달려오던 중, 수비 2명이 자신에게 붙을 때 절묘하게 중앙으로 컷백 패스를 내줬다. 뒤에서는 황인범이 달려오고 있었고, 황인범에게 노마크 기회가 생겼다. 황인범은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좋은 크로스와 좋은 패스로 만든 훌륭한 연계였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재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8분 박스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얻은 우루과이가 호아킨 피쿠에레즈가 왼발 프리킥으로 직접 슛을 시도했다. 위협적인 프리킥이었지만 조현우 선수가 잘 막았다. 하지만 리바운드 공을 달려오던 마티아스 베시노가 줏어먹으며 다시 우루과이가 앞서갔고 결국 2-1의 결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김민재 축구선수 경기일정

앞서 말했듯이, 김민재 선수는 현재 빡빡한 경기일정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일단 A매치만 보더라도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 모두 풀타임을 출전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핵심멤버로 계속 나서고 있는 만큼 컨디션적인 문제가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다는 평이다. 일단 소속팀만 보더라도 세리에A 우승을 위해 리그 경기 마무리에 집중해야 하는데,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매치라는 중요한 경기 일정도 있다. 김민재 선수가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이 뻔한 경기다. 축구팬으로서는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에서 컨디션을 잘 회복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또한,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멘탈을 잘 추스린 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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